정보화를 추진하는데 꼭 알아야 할 부분이

정보임무영역(Information Mission Area)이라는 개념입니다.

이 개념은 통신과 자동화(전산)가 통합되어 시간과 공간제약이 없어지면서 과거 분리되었던 분야가 하나의 영역으로 다루어져야 된다는 개념으로
자동화, 통신, 기록관리, 인쇄/발간, 영상/시각정보의 5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보임무영역은 정보와 관련된 5가지 업무 영역은 결코 분리 운용해서는 안 되고 하나로 통합된 개념으로 운용해야 효율성을 향상시킨다는 개념입니다. 

이것은 새로운 개념이 아닌 아주 오래전에 정립( 20년 전 )된 개념으로 이미 1991년 KIDA 연구보고서에 상세한 개념이 기술되어 있으나, 현재까지 그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것이 안타까운 점이며, 이런것이 정보화 분야의 선진국과의 수준차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정보임무영역이라는 용어의 탄생은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통신과 자동화가 통합되면서 네트워크를 이용하면 각각 분리된 업무를 통합하여 지원할 수 있는 효율성을 높이려는 노력 중에 탄생되었습니다.
5가지 영역을 통합 관리 할 때 얻을 수 있는 효과는 관리 및 계획이 용이하고,시너지 효과 창출, 조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어 정보 사용자에게 엄청난 혜택과 효율성이 인정되었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효율적인 정보제공을 하기 위해 정보임무영역 개념을 정립 후 이와 같은 개념이 구현될 수 있도록 IMA 관련 조직과 제도를 만들었습니다. 첫번째로 만든 조직과 제도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면

IMA 개념을 구현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실시한 것은 정보임무영역을 구현하기 위한 통합정보센터(Integrated Information Center)를 구축하는 것이었습니다.


통합정보센터는 IMA의 5개 분야의 다양한 정보자원을 종합하고 분배하며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토록 하여 과거에는 5가지 분야가 별도 장소와 시설로 각각 구분되어 운용됨으로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였으나 IMA 개념 하 통합정보센터(Integrated Information Center)가 구축되어 사용자는 정보센터만 찾아 가면 5개 분야 서비스를 한곳에서 통합된 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어 업무 효율이 급상승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개념은 이미 20년전에 정립되어 지금까지 운용이 되고 있으며 대표적 시설로는 현재 용산에 있는 연합사에 가면 사람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에 정보센터라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으며 운용은 통신 및 자동화를 통합한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를 지원해야 하므로 통신 중대에서 운용을 하고 있습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 현재 주한미군이 한반도에서 운용하고 있는 실태를 알아보면 우리나라를 크게 수원 이북과 이남으로 구분하고 각 지역을 2개 Area로 구분 총 4개 지역에 정보센터를 운용하여 통신, 자동화, 영상, 기록, 발간물 등 5개 분야에 대해서 통합지원을 하고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디지털화 ! 정보화 ! 라는 것은 단순히 컴퓨터나 인터넷만 갖고 이뤄지는 것은 아닙니다.

적시,적소에 필요한 정보를, 원하는 포맷으로 지원하기위해서는 체계적인 정보관리 개념하에 정보를 제공해주는 체계적이면서, 구체적인 조직과 개념 정립이 있어야 합니다.

이미 20년전에 이와같은 개념을 정립한 후 시작한 정보화의 선진국과 단순 인터넷이 마치 정보화인줄 알고있는 우리의 실정을 잘 비교해 보면 늦었더라도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며, 더욱 아쉬운 것은 이와같은 좋은 연구가 그동안 사장되어 있다는 것이 더욱 안타까운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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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정보센터(IC) 이외에 또다른 개념은 효율적인 정보를 관리하기 위해서 

정보관리 감독자라는 개념(DOIM : Director of Information Management)을 설정하여 정보임무영역의 5개 분야에 대해서 관리계획을 만들고 사용자와 정보임무 영역의 중간에서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전반적인 사항을 조율하는 사람이 바로 정보관리 감독자입니다.


즉, 우리는 최상위 조직인 CIO만 있으나 CIO의 개념을 조직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DOIM 조직이 없으니 결국 효율적인 정보관리 조직이 부재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보화는 결국 효율적인 정보관리가 핵심이므로 이와 같은 정보관리를 위한 정보체계 정책 흐름도를 알아보면 정보관리 감독자(DOIM), 통합정보센터(IC), 그리고 최종 사용자간의 정보의 흐름은 스라이드와 같습니다.


최종 사용자는 정보 소요/요구를 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받으며, 정보관리 감독자는 이런 흐름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획하고 일반적인 운영지침을 하달함으로써 사용자의 요구가 정확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은 개념은 지금으로 부터 25년 전부터 설정된 개념으로 정보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개념이므로 그 임무와 기능, 필용성에 대해 잘 숙지를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스라이드처럼 각부대에 이와같은 조직을 설치하라는 명령이 하달 되었고, 매년 한국에서도 이와같은 모임이 지속되고있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 입니다. 

정보관리는 매우 체계적이면서 치밀해야 하므로 평상시는 CIO->DOIM->사용자로 관리되지만 전장에서의 정보관리체계는 CIO-DOIM-IMO로 연결됨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미 2사단의 통신 참모부는 일반 참모부로서 슬라이드에서 보는 바와 같이 통신대대장은 사단 통신대대장 겸 통신참모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사단의 전반적인 정보관리를 위해서 정보관리 장교(IMO : Information Management Officer)가 편성되어 자동화 분야에 대한 것과 통신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관리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것이 우리군과 다른 점입니다.


또한 한국의 육군본부의 지휘통신참모부와 같은 역할을 하는 부서가 미국의 C4참모부로서 흔히 디스크포(DISC4)라고 하는데 이 C4참모부의 역할과 임무를 보면 정보기술과 C4I를 발전시키고 정보화 임무영역에 대한 것을 관리하는 등 육군의 CIO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설명드린 미군은 CIO-DOIM-IMO로 이어지는 단일 병과 및 지휘계통을 통해 정보관리를 체계적으로 하기 때문에 어디서든지 원하는 정보를 가장 빠르게 지휘관에게 제공할 수 있는 조직과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 현 한국군의 정보화 추진 조직과 다른 점입니다. 

결론적으로 
정보화의 핵심은 정보관리에 있으며, 정보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위해서는 정보관리를 전담하는 조직 체계적으로 편성되어야 가능합니다. 우리군은 정보화를 추진해왔으나 정보관리를 전담하는 조직과 개념정립이 미흡하므로 선진국이 이미 20년전 부터 추진해온 관리조직에 대한 개념과 임무를 한국여건에 잘 적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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