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말중의 하나가 ‘정보화’ 라는 용어일 것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정보화가 무엇인가 ? 라고 질문을 하면 그 답변은 아주 다양합니다

그 원인을 알아보니 정보화란 용어는 영어 Information 이란 용어에서 출발하므로 영어로 “ Information ”이란 용어를 해석하는 시각이 달라서 보는 사람마다, 분야마다 다른 의미로 용어를 정의하여 사람들이 이해하기가 곤란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정보라는 용어에 대한 명확한 의미 즉 용어가 등장된 배경인 " 뿌리 "를 알아보는 것이정보화를 하기위한 첫걸음이라 생각합니다.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왜 용어의 정의가 각 분야마다 다르게 정의를 할까 ?
이것에 대한 해답을 위해서 한가지 사례를 찾아 보았습니다.
아마 얼마 전 매스컴에서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강의 중에

도올 김용옥 교수의 논어에 대한 강의가 있었습니다.
김용옥교수가 강조한 것은 어떤 개념을 해석할 때 현재의 시각에서 해석할 경우에는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진정한 의미를 알려고 하면 그 용어가 유행하여 사용되었던 시대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다뤄야하는 것으로 예를 들면 

子曰,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  有朋 自遠方來, 不亦樂乎 ?
를 해석할 때 學을 단순히 “ 배운다 ”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은 잘못 해석 한 것으로

그 이유는 공자 시대의 學이라는것은 예(禮)·악(樂)·사(射·활쏘기)·어(御·전차몰기)·서(書)·수(數)’로 통칭 되는 육예(六藝)를 배우고 연마한다는 뜻을 이야기 하는 것으로 오늘날 學을 단순히 “ 배운다 ” 라고 해석하는 것은 잘못된 것으로 본래의 뜻을 잘 해석하려면 공자 시대에 사용되었던 學의 개념으로 번역을 해야 올바른 해석이라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정보(Information)라는 용어도 이런 차원에서 해석되고 이해되어져야 합니다. 고로, 저는 정보(Information)라는 용어는 언제부터 어떤 개념으로 사용되었는지 ? 그 뿌리를 찾아 보았습니다.마침 제가 근무했던 곳이 연합사로서 정보화의 선진국인 미군 관련 자료를 찾던 중 1989년6월에 발간된 정보임무영역(IMA : Information Mission Area : 나중 별도 설명)의정보센터(Information Center) 통합안내서에 용어에 대한 정의가 기록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이 책자는 약32개월에 걸쳐 정보체계공학사령부 예하컴퓨터공학연구소, 통신정보관리연구소, 통신학교 등 10개의 기관들이 서로 협력하여 공동 발간한 책자로서 미국에서 Information란 용어가 등장된 배경은 정보유통을 위해서 계속 증가하는 서류 업무를 줄이기 위해 미 의회는 1974년도에 서류업무에 관한 위원회를 설립하고 이 위원회에서는 서류감소법(Paper Reduction Act)을 제정하였습니다.

바로 이 위원회에서 정의한 내용으로 조직 내에서 정보를 수집 및 분배하는 주요수단으로 “ 서류업무(Paperwork)" 이란 용어를 사용하였는데 컴퓨터가 등장하면서 종이가 담당하였던 업무를 대신하자 위원회에서는“ Paperwork ”이란 용어를“ Information ”이란 용어로 대체(the term “paperwork“ was replaced with  the term  “Information“)하라고 했습니다. 바로 이것이 Information이란 용어가 생겨나게 된 배경입니다.

Information(정보)라는 용어가 등장된 배경을 잘 검토해 보면 『정보화란 결국 정보유통의 수단인 Paperwork을 최대한 줄이는 일을 하는 것』으로 모든 업무를 종이 없이 하는것을목표로 하는 “ Paperless ”시대를 의미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용어의 등장개념에서 볼 때 오늘날 각 분야에서 정의한 “ Information “ 용어는 김용옥 교수가 말한 것 처럼 근본적으로 의미가 다른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정보화란 바로『 모든 업무를 Paperless 한 상태에서 하는 것 』으로 군의 정보화란 사이버 공간을 통해서 종이로 작성된 모든 정보들을 컴퓨터 네트워크(Cyberspace)를 통해서 E-mail등으로 종이 없이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으며 이것을 좀더 쉽게 언급하면 군의 모든 전쟁수행업무를 네트워크를 통해 하는 " C4I 체계 " 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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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은 에너지 및 네트워크의 기술을 이용한 첨단장비 개발에 노력을 하고있습니다.

고속의 네트워크가 되면서 등장한 새로운 개념의 컴퓨터 (Zero Client)에 대한것을 잘보시면 구태여 데스크 탑이 없더라도 즉, CPU, OS, Software, Driver 등이 없이 단순히 키보드, 모니터, 마우스, 등만 있으면 평소하는 컴퓨팅 업무를 무리없이 할 수 있는 기술이 등장하였다는 사실만 아는것 자체가 새로운 개념의 정보체계를 구상할 수 있는 자신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영상에서 보시는 박스가 바로 Zero Client 입니다.

이런 장비의 특징은 모든것을 서버에서 지원을 해주는 것이므로 보안문제가 군의 문제라고 한다면 이런 장비로 교체한다면 쉽게 해결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미 이개념을 적용한 장비를 설치하는 과정을 보시면 얼마나 에너지 절약 및 사무실 공간 감소와 계속해서 본체를 바꿔줘야하는 불편함도 해결해 줄수 있는 것이므로 군에 적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군대환경은 일반 사무실 환경하고는 많은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첨단 기술을 적용할때는 많은 분야를 검토해야합니다. 특히 전쟁시 고속의 데이터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필요합니다. 따라서, 미래 네트워크 중심전을 준비하기위해서는 전술통신체계에 대한 제한점과 특징을 정확하게 인식을 하셔야만이 디지털 군을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결론적으로
앞으로 군대가 첨단장비와 기술로 전환을 하기위해서는 동일한 예산을 갖고 성능은 더 좋고, 비용은 오히려 저렴한 장비와 체계를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관심사항이라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첨단 기술이적용된 새로운 장비에 대한 탐구와 노력은 새로운 장비 개발과 버금가는 중요한 업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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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를 추진하는데 꼭 알아야 할 부분이

정보임무영역(Information Mission Area)이라는 개념입니다.

이 개념은 통신과 자동화(전산)가 통합되어 시간과 공간제약이 없어지면서 과거 분리되었던 분야가 하나의 영역으로 다루어져야 된다는 개념으로
자동화, 통신, 기록관리, 인쇄/발간, 영상/시각정보의 5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보임무영역은 정보와 관련된 5가지 업무 영역은 결코 분리 운용해서는 안 되고 하나로 통합된 개념으로 운용해야 효율성을 향상시킨다는 개념입니다. 

이것은 새로운 개념이 아닌 아주 오래전에 정립( 20년 전 )된 개념으로 이미 1991년 KIDA 연구보고서에 상세한 개념이 기술되어 있으나, 현재까지 그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것이 안타까운 점이며, 이런것이 정보화 분야의 선진국과의 수준차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정보임무영역이라는 용어의 탄생은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통신과 자동화가 통합되면서 네트워크를 이용하면 각각 분리된 업무를 통합하여 지원할 수 있는 효율성을 높이려는 노력 중에 탄생되었습니다.
5가지 영역을 통합 관리 할 때 얻을 수 있는 효과는 관리 및 계획이 용이하고,시너지 효과 창출, 조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어 정보 사용자에게 엄청난 혜택과 효율성이 인정되었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효율적인 정보제공을 하기 위해 정보임무영역 개념을 정립 후 이와 같은 개념이 구현될 수 있도록 IMA 관련 조직과 제도를 만들었습니다. 첫번째로 만든 조직과 제도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면

IMA 개념을 구현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실시한 것은 정보임무영역을 구현하기 위한 통합정보센터(Integrated Information Center)를 구축하는 것이었습니다.


통합정보센터는 IMA의 5개 분야의 다양한 정보자원을 종합하고 분배하며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토록 하여 과거에는 5가지 분야가 별도 장소와 시설로 각각 구분되어 운용됨으로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였으나 IMA 개념 하 통합정보센터(Integrated Information Center)가 구축되어 사용자는 정보센터만 찾아 가면 5개 분야 서비스를 한곳에서 통합된 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어 업무 효율이 급상승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개념은 이미 20년전에 정립되어 지금까지 운용이 되고 있으며 대표적 시설로는 현재 용산에 있는 연합사에 가면 사람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에 정보센터라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으며 운용은 통신 및 자동화를 통합한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를 지원해야 하므로 통신 중대에서 운용을 하고 있습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 현재 주한미군이 한반도에서 운용하고 있는 실태를 알아보면 우리나라를 크게 수원 이북과 이남으로 구분하고 각 지역을 2개 Area로 구분 총 4개 지역에 정보센터를 운용하여 통신, 자동화, 영상, 기록, 발간물 등 5개 분야에 대해서 통합지원을 하고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디지털화 ! 정보화 ! 라는 것은 단순히 컴퓨터나 인터넷만 갖고 이뤄지는 것은 아닙니다.

적시,적소에 필요한 정보를, 원하는 포맷으로 지원하기위해서는 체계적인 정보관리 개념하에 정보를 제공해주는 체계적이면서, 구체적인 조직과 개념 정립이 있어야 합니다.

이미 20년전에 이와같은 개념을 정립한 후 시작한 정보화의 선진국과 단순 인터넷이 마치 정보화인줄 알고있는 우리의 실정을 잘 비교해 보면 늦었더라도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며, 더욱 아쉬운 것은 이와같은 좋은 연구가 그동안 사장되어 있다는 것이 더욱 안타까운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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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정보기술 및 과학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첨단기술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의 능력에 달려있다고 하여 선진국에서는 많은 노력을 투입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인력 육성에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내용은 2000년대에 미군에서 추진하여왔던 내용(많은 사람들은 오늘날 미군체계를 이야기하고 있으나 우리여건과는 너무 격차가 있어 적당치 않음)으로 미래전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별로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것이 매우 긴요한 일이 라고 생각되어 소개를 합니다. 

미군은 군의 정보화를 위해서 3가지 유형의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1.실제 야전에서 전술장비를 이용하여 컴퓨터 통신망 구축을 하는 통신장교,
2.우리의 전산장교에 해당하는 것으로 일반 사무실에 대한 정보체계를 설계, 관리
  
구성을 담당하는 체계자동화장교
3.다양한 정보체계 사업관리 및 획득에 관여하는 획득병과장교

특히, 우리 군에서 통용되고 있는 전산장교라는 용어는 오직 한국에서만 통용되는 용어로서 미군은 체계자동화(System Automation)장교라고 불리고 있다는 것으로 전산, 전산장교란 용어사용 에 대한 개념 정립도 제대로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영어로 전산장교는 ? 표현할 수 없음)

먼저 통신장교에 대해 알아보면 전쟁의 정보화(디지털화)를 위해서 전술통신장비를 이용해서 C4체계와 같은 컴퓨터 통신망을 구축하고 관리하는데 적합하도록 통신장교의 특기를 5가지로 구분하여 육성을 하였읍니다.

5가지로 구분된 통신장교의 임무와 보직을 알아보면 스라이드와 같이 구분되어있는데 세부적인 내용으로

1. 일반적인 통신 지식을 갖고 근무하는 일반통신장교
2. 통신망 체계관리 및 감독을 담당하는 통신전자자동화장교
3. C4I를 전담 운용하는 통신 운용장교
4. 컴퓨터체계(C4체계)의 기획 시험 평가를 담당하는 전자공학장교
5. 체계통합을 담당하는 체계와 네트워크장교

구분하여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교육하는 내용은 기본과정과 전문과정으로 구분되어 스라이드와 같은 내용을 교육하고 있읍니다.


스라이드 교육내용을 보면 한국군이 정보화 교육과 너무 차이가 많다는 것을 느낄 수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정보화 선진국에서 실시하고있는 교육체계에 대한것을 면밀히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우리군도 그동안 정보화와 미래전을 대비하여 많은 교육을 하고 있지만
소개된 내용처럼 통신장교 주특기가 세부적으로 구분되지 않고 있으며
정보화에 관련된 교육내용도 많은 분야가 보완이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컴퓨터가 상식화가 된 현시점에서 전산관련 분야를 별도 특정분야로 분류하고 있는
것은 정보기술의 발전 속도 측면에서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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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병과 장병들에게
우리병과의 임무는 무엇인가 ? 라고 질문을 하면
답은 통신지원이라고 답변을 할 것입니다.
과거 아나로그 시대의 통신지원이란 말이 지금도 똑같이 사용되고 있으나 엄밀하게 그 개념은 컴퓨터가 등장하면서 바뀌었읍니다.

통신장교로서 미군 교리가 어떻게 발전해왔는가를 연구해본 결과 미군의 통신기준교범은 " FM 24-1 " 로서 이 교범이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에 따라 어떻게 변화를 해왔는가를 잘 살펴보면 통신병과의 임무가 어떻게 변화되었는가를 한눈에 알 수 있어서 자료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먼저 1976년도에 발간된  FM 24-1 은 전투통신(Combat Communication)이란 제목으로 소위 지금까지 대부분 통신장교가 알고있는 통신의 기능에 대한것을 교범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FM 24-1 교범은 1988년도에 초안을 만들고 이어서 1990년도에는 새로운 교범으로 등장(Signal Support in the AirLand Battle)하였는데 가장 핵심내용은 1976년도 교범은 단순히 통신의 임무가 단순히 지휘통제 수단으로서의 개념만 정의하였으나

1988년/1990년도가 되면서 통신지원이란 ?

체계들을 통합한다는 의미로 바뀌었다. 즉, 컴퓨터가 등장한 이후부터 통신체계와 정보체계을 통합(Systems Integration)시켜주는 것이 바로 통신지원의 의미가 되었읍니다. 또한 통신지원 원칙도 컴퓨터가 등장하면서 정보체계에 대한 표준화 상호운용성이 원칙으로 다뤘다는 것도 인식해야 합니다.

이와같은 이유로 미군은 한국군처럼 전산장교, 통신장교등으로 구분되지 않고 모든 통신장교는 자동화 분야(미군은 전산이란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체계자동화 : System Automation: 라고함)인 정보체계와 통신분야인 통신체계를 통합하여 사용자에게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정보체계가 발전하면서 사용자들의 임무가 바뀐것이 또한 특징입니다.
이 교범에서는 사용자는 반드시 자기 자신이 편제 장비에 대한것을 관리,설치,유지를 해야한다고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이유는 다양한 기술이 적용된 정보체계들를 통신장병이 일일이 다니면서 장비에대한 것을 Setting 해줄수가 없기때문에 사용자가 스스로 Setting을 해야함)

오늘날 우리나라의 현실은 인터넷, 인트라넷, C4I체계등 많은 정보체계가 설치되어 있으나 대부분의 사용자는 일일히 정보체계들을 통신장병들이 와서 Setting해주기를 바라고 있는것이 문제입니다.(전시에는 일일히 지원해줄 수 없는 실정임)


결론적으로
1976년도 통신장교는 단순 유선, 무선등의 통신체계에 대한 지원을 하는것이 주 임무였으나 , 1990년도 컴퓨터가 등장하면서 통신지원(Signal Support)의 개념은 통신체계와 정보체계들을 모두 통합한다는 (Systems Integration)으로 바뀌었습니다. 

현재 한국군도 전산과 통신이 통합되어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나 이 개념은 이미  1990년도 미군의개념이며, 이것이 선진국인 미국과의 정보화에 대한 수준차이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또한 사용자 역시 자신의 정보체계장비는 스스로 관리,설치,유지를 해야한다는 것도 미래 정보/과학전을 수행하기위해
 발전시켜야할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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