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지휘통제란 무엇인가 ?

평상시는
사무실이나 한정된 공간에서 서로 얼굴을 보면서 모든 사람과 내가 원하는 의도와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을 할 수 있으나 

전시가 되면

내가 생각하는 것을 멀리 떨어져서 보이지 않는 사람과 부대에게 정확하게 전달을 해야 전투가 가능하므로 전시 가장 필요한 지휘통제수단은 음성으로 원하는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무전기가 주 지휘통제 수단이 됩니다. 

이 무전기를 이용해서 전시 가장많이 교신되는 내용을 요약해보니 아래 3가지였습니다.

나의 위치는 어디인지 ?
나의 부대가 어디에 있는지 ?
적은 어디에 있는지 ?

 결국 군사용어로 볼때 지휘통제라는 것은 일반상식 차원에서 보면 원하는 사람과 언제든지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측면에서 볼때 우리나라 사회의 지휘통제수단은 어느 정도인가 ?를 생각해 보면 

우리나라는 반도체 및 LCD 그리고 핸드폰을 많이 생산하고 수출도 많이해서 다른나라에 비해 IT 강국이라고 불리고 있고, 이같은 능력 덕분에 우리 나라에서는 언제 어디서든지 원하는 사람과 전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면, 언제 어디서든지 누구와 통화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
핸드폰에 있는 우수한 소프트웨어 덕분일까요 ?
아니면, 무슨이유 때문일까요 ? 

이와 같은 질문에 대한 해답을 알기위해서 저는 아래와 같은 질문을 핸드폰 사용자에게 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사용하고 있는 핸드폰을 제가 빼앗아 사용을 하지 못하게 한다면 ?
어떤 상황이 벌어질 것인가를 한번 생각을 해보셨는지요 ?

당장 여러분은 과거와 같이 유선 전화기가 설치한 장소에 가서 전화를 받아야 하고, 전화를 걸때도 전화기가 설치된 곳에 가야만이 전화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왜 장소에 관계없이 어디서든지 핸드폰을 통화를 할 수 있는 이유를 분석해보면

핸드폰에 내장된 첨단소프트웨어도 아니고 내가 전화를 받고 거는 모든 사람들이 모두 전화기(핸드폰)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집에 유선전화기가 한대 설치되어 있어서 집안에 있는 모든 사람(어머니, 아버지, 누나, 동생 등등)들이 전화를 사용하기때문에 전화를 어디서든지 걸고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않되었는데... 오늘날은 대부분 모든사람들이 전부 전화기를 갖고 있다는 것이 다른 점입니다. 

고로, 어디서든지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는 환경의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분석해 보면 

가. 최초 핸드폰이 나왔던 시절에도 핸드폰이 고가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전화기를 갖고있지 않아서 핸드폰을 갖고있던 사람들 끼리만 전화 통화가 가능했고(전화기 숫자 제한적) 

나. 핸드폰 보급율이 증가하면서도 지하다방이나 지하철, 빌딩안에서는 핸드폰을 갖고 있더라도 핸드폰용 중계기가 없어서 통화가 제한되었으며(중계기 숫자 제한적) 

다. 핸드폰의 보급율이 활동인구 1인당 1대꼴로 보급이 되고,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는 지역에는 실내등 실외등 중계기가 천문학적으로 많이 설치되어 있어서 오늘날 일상 생활을 하는 모든 지역에서 통화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전화기 및 중계기 숫자 획기적으로 증가) 

라. 그러나, 아직도 사람이나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 인적이 드문 산악지역에서는 중계기가 설치되어있지 않아서 핸드폰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은 결국 통신을 하기위한 기반체계를 설치해야만이 통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바로 이와같은 사실에 비춰볼때

과거 전화기 옆에 있어야만이 전화를 받거나 걸 수 있을때와 오늘날 어디서든지 전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차이는 " 기술의 문제가 아닌 수량의 문제" 라는 매우 중요한 차이점을 발견해낼 수 있었습니다. 

통계로 보면 과거 유선전화기 숫자는 약 1000만대 이나 현재 핸드폰 보급율을 보면 유선전화기보다 4000만대가 많은 약 5000만대 입니다. 즉, 장비의 수가 많아진 덕분에 우리는 어디서든지 의사소통을 할 수 있듯이 군도 전시 어디서든지 지휘통제를 원할하게 하기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음성으로 지휘할 수 있는 무전기의 숫자가 현재보다 획기적으로 증가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내용을 정리해 보면 한. 미간의 가장 큰 차이점은 첨단 장비와 기술등의 격차가 큰다는 것도 있으나 이런 격차 보다 많은 예산이 투자되지 않으면 고칠 수 없는 차이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 장비 수량의 차이 " 라는 것입니다. 

마치 유선 전화기가 1000만대에서 핸드폰 5000만대(물론 중계장비도 천문학적으로 늘어남)로 장비의 수가 늘어나면서 언제 어디서든지 통화를 할 수 있듯이(사회에서 이와같은 체계 구축을 위해 투자한 비용은 수 조원에 해당함) 
 

고로, 한국군에서 전시 어디서든지 지휘통제가 가능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해야할 것은 

최첨단 장비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나 우선적으로 조치를 해야할 것은

언제 어디서든지 누구나 통화를 할 수 있는 장비 수량을 확보하는 것이며(한국군 입장에서 볼때 현 편제장비보다 약 10-20배 정도의 장비가 필요)

이런 장비 수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예산(약 10조정도 : 2000년도 계산치)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군이 전시 지휘통제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실시해야할 것은

첨단 통신체계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부족한 통신장비를 확보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대대급의 한.미군 망도에 대한 차이점을 보면 그 차이가 얼마나 큰가를 알 수 있으며 군 전체로 생각을 하면 그 숫자는 천문학적인 숫자가 될 것입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우리군이 지휘통제를 위해 필요한 장비의 수량은 얼마가 필요한가 ? 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모든 제대 훈련시(일체 전화기를 설치하지 않은 상태) 지휘통제 수단의 핵심인 무전기를 이용하여 지휘통제를 해보면 당장 대대, 연대, 사단, 군단 및 각 참모 기능별 필요한 수량이 도출될것으로 판단이 되며,이것이 바로 전술 C4I체계사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 브로그의 내용중에 전술C4I체계가 바로 한대의 무전기(CNR 9000)로서 가능하다는 것이 있는데 이글을 읽은후 CNR 9000 영상을 보면 더욱 실감나게 느끼게 될 것입니다.

한마디로 한. 미간 지휘통제수단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장비의 수량 " 이란 것을 잊지마시기를....

 

 

 

 

 

Posted by Better ! Faster ! Cheaper ! 통하라 !